롯데免, 3월 단체 관광객 5000명 유치…시장 정상화 드라이브
||2025.03.06
||2025.03.06
롯데면세점은 이달에만 약 5000여 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과 5일에는 대만 암웨이그룹 임직원 1200여 명이 롯데면세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3차수로 나누어 한국에 입국해 서울, 인천,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일정 중 면세점 쇼핑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롯데면세점은 대만 암웨이그룹 임직원의 방문을 환영하는 플래카드와 여행용 파우치 세트 6종을 선물로 준비했다.
지난 2일에는 부산을 방문한 대형 크루즈 단체관광객 3000여 명이 부산점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한 관광객들은 자갈치 시장과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 면세점 쇼핑을 하는 등 부산 시내 관광 후 일본 후쿠오카로 이동했다. 또한 3월 말에는 중국 화장품 기업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800여 명이 명동본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초 마케팅 부문을 신설하고 예하에 GT팀(그룹 투어팀), FIT(개별관광객) 팀, 커뮤니케이션팀을 각각 배치했다. 단체 관광객, FIT, VIP 고객 등 고객 세분화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일반 단체 관광객을 포함한 마이스(MICE) 행사,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통해 면세점 시장의 정상화와 건강한 유통 관광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