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4.5, 챗GPT 플러스 사용자 배포 시작
||2025.03.06
||2025.03.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새로운 AI 모델인 GPT-4.5를 챗GPT 플러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배포에 1~3일이 걸릴 것이며, 수요에 따라 속도 제한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GPT-4.5는 지난주에 월 200달러의 챗GPT 프로 구독자를 대상으로 먼저 출시됐다.
오픈AI는 "GPT-4.5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속도 제한을 제공하고 싶지만,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PT-4.5는 오픈AI의 가장 큰 AI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더 많은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됐다. 오픈AI는 GPT-4.5의 운영 비용이 매우 비싸며, 장기적으로 API에서 계속 제공할지 고민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입력된 백만 토큰당 75달러, 모델이 생성한 백만 토큰당 150달러를 청구하고 있으며, 이는 오픈AI의 GPT-4o의 입력 비용의 30배, 출력 비용의 15배에 해당한다.
오픈AI는 GPT-4.5가 '더 깊은 세계 지식'과 '더 높은 감성 지능'을 제공한다며, 환각 빈도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내부 벤치마크에 따르면 GPT-4.5는 다른 AI를 설득해 돈을 주거나 비밀 코드를 말하도록 하는 데 능숙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