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 딥 리서치 레이스 가세
||2025.03.06
||2025.03.0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는 웹에 존재하는 방대한 자료를 심층 검색하고 논리적 추론을 통해 보다 정교한 답변을 생성하는 ‘라이너 딥 리서치(Liner Deep Research)’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너 딥 리서치는 사용자 질문 핵심을 분석하고 세분화된 조사 계획을 수랍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너에서 검색 창 아래 ‘딥 리서치’ 버튼을 클릭한 뒤 쿼리를 입력하면 라이너 베이직, 라이너 프로 대비 더 많은 소스를 참조, 답변 깊이와 논리성을 강화한 딥 리서치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라이너 딥 리서치는 별도로 로그인하거나, 구독하지 않아도 일 10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라이너 딥 리서치와 관련해 정확성을 강조한다. AI 사실 검증 정확도를 측정하는 심플큐에이 벤치마크(SimpleQA Benchmark)에서 ‘라이너 프로(Liner Pro)’가 93.7점을 기록한 데 이어, 심층 추론 능력을 강화한 ‘라이너 리즈닝(Liner Reasoning)’은 95.3점으로 AI 검색 엔진 중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최근 공개된 오픈AI GPT4.5(GPT-4.5) 심플큐에이는 62.5점,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Perplexity Deep Research)는 93.9점에 기록했다.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의 답변 생성 시간은 평균 3~5분, 오픈AI 딥 리서치는 답변 생성 시간은 10분 내외 등 일반적인 AI 검색과는 달리 딥 리서치는 1분~2분 안에 검색을 수행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딥 리서치는 추론 능력을 극대화해 고급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을 뿐만 아니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AI 리서치”라며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Agentic Search) 기술을 통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딥 리서치 출시를 통해 AI 검색 한계를 뛰어넘고, 사용자 중심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