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수익성 강화 압박 속 구조조정 추진
||2025.03.05
||2025.03.0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토데스크가 투자자들 압박 속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오토데스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감축을 검토 중으로 이르면 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오토데스크는 2024년 1월 기준으로 1만4100명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규모 구조조정을 피한 몇 안 되는 테크 기업들 중 하나였지만 재무 불확실성과 투자자들 수익성 개선 요구가 커지면서, 감축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는 마진 확대와 CEO 교체를 요구하며 오토데스크 이사회에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한 상황이다.
오토데스크는 지난해 회계 문제로 CFO를 교체했다. 이후 앤드류 아그노스트 오토데스크 CEO는 영업 및 마케팅 부문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