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사회 의장, AI 에이전트 전망 "긍정적"
||2025.03.05
||2025.03.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AI 기술에 대해 "10대 시절 인터넷을 발견했을 때 이후로 가장 흥분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고객 서비스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그러나 테일러는 너무 강력한 AI 봇이 새로운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정하며, 고객 지원 AI 에이전트가 잘못된 환불 정책을 생성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브랜드가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해 적절한 '가드레일'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테일러는 각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주요 디지털 경험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의 모든 AI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도메인을 좁히고 실용적인 가드레일을 설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테일러는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화면을 응시하지 않고도 기술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화형 AI가 등장하면 컴퓨터가 사라지고 장치들이 사라질 것이며, 그것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지만, 새로운 직업이 창출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만, "기술 제작자들이 책임을 지고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주도하는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