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 리벨리온, SK텔레콤·펭귄 솔루션스와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3.05
||2025.03.05
리벨리온은 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펭귄 솔루션스, SK텔레콤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에너지효율성을 확보한 AI반도체를 바탕으로 카드는 물론 서버와 렉 수준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펭귄 솔루션스는 8만5000대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최근 AI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며 펭귄 솔루션스를 비롯한 AI 인프라 관련 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AI 인프라 구축과 기업 테스트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리벨리온의 NPU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펭귄 솔루션스의 인프라 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이 NPU 기반 AI 인프라 검증과 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AI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해 동으로 기술 협업에 속도를 내고, NPU와 GPU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향 운영 솔루션을 개발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딥시크 이후 효율적인 운영이 AI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AI 인프라의 에너지효율성과 경제성 역시 고객에게 중요 평가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기업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게 필수적이기에 이번 MOU가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시먼스 펭귄 솔루션스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고성능컴퓨팅(HPC)과 AI 클러스터 영역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이 이번 협력을 통해 GPU뿐 아니라 NPU 인프라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최신 AI 인프라를 제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