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샤오미 전기차 성공 비결…기아 EV4·PV5 공개
||2025.03.05
||2025.03.05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 가전 업체 샤오미가 전기동차차를 지난해 전기자동차를 처음 출시한 이후 13만5000여대를 인도했다. 샤오미는 올해 판매량을 두배 늘린다는 목표다. 10여년 간 100억달러를 투입해 전기자동차를 개발하려다 결국 프로젝트를 취소한 애플과는 다른 행보여서 주목된다.
⦁ 샤오미는 어떻게 애플도 못한 전기차로 글로벌까지 노리게 됐나
샤오미와 애플의 상반된 행보는 중국이 전기차 공급망을 얼마나 철저하게 지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중국 업체들은 전기차 제조에 정통해 있고 이들 인프라를 활용해 샤오미는 부품들을 저렴하게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 매출 늘리고 내실 다진 모빌리티 3사...'AI·데이터'로 성장 속도 높인다
⦁ 카카오모빌리티, 국내 자율주행 AI 데이터셋 공개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쏘카 등 국내 모빌리티 3사가 지난해 견고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세를 몰아 올해는 단순 이동 서비스를 넘어 AI 기술 도입, 데이터 기반 사업 확대,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투자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AI 학습용 자율주행 데이터셋'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 나눔'에 공개했다. 국내 도로 환경에서 구축한 비식별화된 AI 학습용 데이터셋은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 美 운전자 78% "로보택시보다 안전 기능 선호"…자율주행 관심↓
⦁ 테슬라 FSD 사용한 中 운전자 벌금 사례 ↑
⦁ 웨이모, 1년 만에 주간 로보택시 운행 횟수 2배 증가
대다수의 미국 운전자들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보다 차량의 안전 시스템 개선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테슬라의 최신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한 운전자들이 자전거 도로 주행과 불법 회전 등으로 벌금을 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웨이모가 주간 20만회의 로보택시 운행을 기록하며 2년 만에 2배 성장을 이뤘다. 향후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도 상업적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 벤츠·BMW, 공동 택시 호출 앱 '프리나우' 매각 추진
⦁ 테슬라, 파산한 독일車 부품회사 부분 인수…300명 고용 승계
⦁ 中 BYD, DJI와 차량용 드론 시스템 출시…주행 중 이착륙 OK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공동 소유한 택시 호출 앱 프리나우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이는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테슬라가 파산한 독일 기업 만츠의 일부 자산을 인수하여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 자동화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DJI와 협력하여 차량에 드론 발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중국 내에서만 제공되며, 차량이 이동 중일 때도 드론 이착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기아 EV4·PV5·콘셉트 EV2 공개…전기차 전략 가속 선언
기아가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전동화 비전을 담은 신차 3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전기 세단 EV4,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반영한 PV5, 그리고 도심형 전기 SUV 콘셉트 EV2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OK…전기 자전거 '노마드2' 출시
전기 자전거 브랜드 벨로트릭(Velotric)이 새로운 팻 타이어 어드벤처 전기 자전거인 '노마드2'(Nomad 2)를 출시했다. 노마드2는 도시 도로와 오프로드 트레일에서 강력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과 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