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25만3850대 판매…국내·해외 모두 4%대 성장
||2025.03.05
||2025.03.05
[AP신문 = 카르 릴리안 기자] 기아는 지난 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85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5% 늘어난 4만6003대를 판매했다. 쏘렌토가 9067대로 증가세를 견인한 가운데,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34대, 스포티지 6568대, 셀토스 4764대 등 총 3만2432대가 판매됐다.
또 승용은 레이 4287대, K5 2503대, K8 2457대 등 총 1만176대로 집계됐다. 상용의 경우, 봉고Ⅲ가 3281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3395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5년 2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20만746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71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와 K3(K4 포함)가 각 1만9276대, 1만6549대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44대, 해외에서 341대 등 총 38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의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