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윈즈, 사고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스쿼드캐스트 인수
||2025.03.04
||2025.03.0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인프라 관리 솔ㄹ션 업체 솔라윈즈가 클라우드 기반 사고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스쿼드캐스트(Squadcast)를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설립된 스쿼드캐스트는 기술 팀이 사고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 회사 플랫폼은 경고, 알림 규칙, 일정 관리, 서비스 소유 데이터 등을 중앙에서 통합해 평균 복구 시간을 단축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한다.
자동 승격, 대기 일정 설정, 경고 라우팅 기능을 지원하며 데이터독(Datadog), 로글리(Loggly), 슬랙(Slack) 등과 연동이 가능하다. 소니, 위워크, 레디스 등이 스쿼드캐스트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스쿼드캐스트 측은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들 평균 복구 시간이 68% 줄고, 연간 1000시간 이상 작업 시간과 50만 달러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솔라윈즈 측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IT 전문가들이 많은 경고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려면 보다 강력한 대응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스쿼드캐스트 기술을 플랫폼에 통합해 사고 감지 및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복원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윈즈는 지난해 10월 차세대 관측 플랫폼을 출시하며 IT 환경 전반에서 인프라 가시성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