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로봇청소기 개인정보 수집 실태 조사 착수… 삼성·로보락 점검
||2025.03.04
||2025.03.04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로봇청소기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현황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는 가전제품인 로봇청소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정보 주체의 영상·음성 정보 등을 처리하는 로봇청소기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현황에 대한 사전 실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국내에 출시된 로봇청소기 국내·외 주요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품과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등 중국을 포함한 해외 제품이 점검 대상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전 실태 점검을 통해 정보 주체가 안심하고 로봇 청소기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