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WS와 ‘생성형 AI 협력 조직’ 출범
||2025.03.04
||2025.03.04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대중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Gen AI Launch Center)’를 신규 설립했다. 이 센터는 생성형 AI 도입이 어려운 기업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 조직으로, 양사의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협력해 운영한다. 출범식은 서울 역삼동 AWS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AWS는 생성형 AI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LG CNS와 협력해 AI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최근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를 포함한 여러 AI 관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는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100개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챗봇 ▲마케팅 문구·이미지 생성 서비스 ▲이슈 요약 및 대응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는 이슈관리 통합 플랫폼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LG CNS는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 체계를 활용해 산업·업무 영역별 사용 사례와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이 최소한의 비용과 기간으로 AI 서비스를 기획·구현·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WS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AWS의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해 기업에 적합한 AI 모델을 선정하고,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과 AWS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CEO)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모든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문턱을 낮추겠다”며 “양사는 AI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