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0살 ‘엠넷’ 슬로건·브랜드 개편
||2025.03.04
||2025.03.04
CJ ENM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자사 음악채널 엠넷(Mnet)의 슬로건과 브랜드를 개편했다. 엠넷은 1995년 ‘뮤직 네트워크(Music Network)’라는 의미로 시작된 음악 전문 채널이다.
4일 CJ ENM은 30주년을 기념해 엠넷의 슬로건을 ‘케이팝 제네레이션 엠넷(K-POP GENERATION Mnet)’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30년 동안 음악으로 걸어온 여정을 함축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엠넷의 미래와 음악으로 연대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개편이다.
엠넷은 3월부터 브랜드를 개편하며 30주년 캠페인을 시작한다. 먼저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K팝과 함께 성장한 Mnet 대표 프로그램의 명장면을 총정리한 ‘Mnet 30주년 차트쇼’가 6일 처음 방영된다. 엠넷의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 역시 30주년을 기념해 엠넷이 만든 새로운 문화현상을 되짚는 특집을 구성하고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세대를 불문하고 Mnet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주신 많은 분과 Mnet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Mnet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몰입이 가능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