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타트업 분사, ‘친환경 소재 생산부터 AI까지’
||2025.03.04
||2025.03.04
현대차그룹은 4일 사내 스타트업 4곳을 분사 시켰다고 밝혔다.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이 대상이다. 현대차는 이곳에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을 참여하고 이후 추가 투자를 판단한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작한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ROAI는 대규모 제조 현장에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사는 이를 통해 수백 대의 산업용 로봇팔을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제어할 수 있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하는 흡습 부품을 생산한다. 자체 개발 신소재를 적극 활용해 흡습 부품의 수명을 증대했다.
플렉스온은 자동차의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납, 불소화합물 대신 친환경 소재로 대체 생산한다. 또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배터리 방폭 및 방열 패드를 제조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0년 사내 스타트업 육성 제도 ‘벤처플라자’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제로원 컴퍼니 빌더(ZER01NE COMPANY BUILDER)’라는 이름으로 현대차그룹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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