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SPH와 업무협약... B2B 데이터 판매 속도
||2025.03.04
||2025.03.04
티맵모빌리티(티맵)가 모빌리티 데이터와 공간 분석 기술을 결합한 기업 간 거래(B2B) 데이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티맵은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SPH와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PH는 상권 분석, 입지 분석, 부동산 시장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 분석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 유일 구글맵스플랫폼 프리미어 파트너사이자 위성 전문기업 막사(Maxar)의 공식 재판매업체다.
양사는 티맵이 축적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SPH의 공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특히, SPH의 기존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 티맵의 지도, 주요 위치 정보(POI) 데이터 및 경로안내 등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상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리테일·부동산 등 이종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상품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