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AGI 개발 위해 주 60시간 근무해야"
||2025.03.04
||2025.03.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더 많은 근무시간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인공 일반지능(AGI) 개발을 위해 직원들이 주 60시간을 근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 딥마인드가 제미나이(Gemini) 개발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났으며, 이제 AGI 개발을 위한 최종 경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브린은 구글 딥마인드 직원들에게 "주중 매일 출근해 하루 12시간씩 근무하는 것이 생산성의 스윗스팟"이라며 "많은 직원들이 60시간 미만으로만 일하고 있어 다른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구글의 기존 정책인 주 3일 출근 규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브린은 "가능한 한 간단한 솔루션을 사용하고, 중요한 프로젝트에 집중하자"라며 "시간 낭비가 아닌 효율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