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제이홉 신곡 ‘Sweet Dreams’ 단독 선공개
||2025.03.04
||2025.03.04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21세기 팝스타’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feat. Miguel)’ 일부를 7일에 걸쳐 단독 선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곡은 2월 2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월드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 첫 무대 직후인 밤 11시에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 정식 음원은 3월 7일 오후 2시부터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Sweet Dreams (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팝 알앤비(Pop R&B) 장르의 세레나데다.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Miguel)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하고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부문 등에 13차례 노미네이트된 글로벌 알앤비 아티스트다.
공개와 동시에 제이홉 공식 틱톡 계정의 프리세이브(Pre-Saves) 기능이 활성화됐으며, 제이홉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계정에서도 신곡 관련 영상이 업로드됐다. 프리세이브 기능은 공개 예정인 곡을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미리 추가하고 음원이 공개되면 알림을 통해 팬들이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틱톡에서 ‘제이홉’ 또는 ‘sweet dreams’를 검색하면 상단 배너를 통해 선공개 특별 페이지에 접속해 특별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제이홉은 지난 1월 24일 공식 틱톡 계정(@iamurhope)을 개설한 이후 2주 만에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월 기준 팔로워 수는 95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2023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틱톡과 함께 ’2023 BTS FESTA'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현재 틱톡에서 세 번째로 큰 뮤직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박주영 틱톡코리아 한국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매니저는 “제이홉이 공식 계정을 통해 틱톡 커뮤니티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에 발표되는 신곡을 독점 선공개하게 돼 뜻깊다”며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