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2025.03.03
||2025.03.03
KGM(구 쌍용자동차)이 출시한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기본 트림인 MX의 가격은 4,800만 원, 상위 트림 블랙 엣지는 5,0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시 기준 838만 원)과 추가 혜택을 고려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
주요 사양:
무쏘 EV는 SUV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했고, 2열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에 최적화할 수 있다.
무쏘 EV는 옵션을 통해 AWD(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AWD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이 304kW(413마력)으로 증가하고, 최대 토크 역시 64.9kgf.m까지 상승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다.
특히, 픽업트럭 특성상 험로 주행이 필요한 경우 AWD 시스템이 필수적이며, 셀프 레벨라이저와 함께 선택하면 무거운 적재 시에도 안정적인 차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AWD 모델의 공식 연비 및 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AWD 시스템은 2WD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만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무쏘 EV는 픽업트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충분할까? 이를 간단히 확인하기 위해 기존 픽업트럭 모델과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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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EV의 가격은 픽업 시장에서는 확실한 강점이다. 특히 연료비 절감 효과가 커서, 5년 운영 시 기존 내연기관 픽업 대비 1,000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경쟁력이다. (전기차 충전 비용 및 경유 비용 비교, 연 2만km 주행 기준)
위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무쏘 EV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를 예상해보면, MX(기본) 트림 AWD 모델(5,050만 원) 기준 4천 초반 가격이 유력하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따르면, 차량 가격이 5,300만 원 이하인 모델은 국고 보조금을 100% 지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무쏘 EV AWD는 국고 보조금으로 580만 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자체 보조금까지 적용되면 실구매가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24년 기준으로 약 300~4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었으며, 2025년에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무쏘 EV AWD 모델의 보조금을 합산하면 880만 원에서 최대 9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실구매가는 4,000만 원 초반대(약 4,070~4,170만 원)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상공인이라면 국고 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더욱 유리한 조건을 기대할 수 있다.
무쏘 EV AWD 모델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과 함께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갖춘 차량으로, 경제성과 성능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