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메일·구독 서비스 먹통 30분 만에 복구
||2025.03.02
||2025.03.02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웃룩과 365 등의 서비스가 1일(이하 현지시각) 다운됐다가 30분쯤만에 복구됐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각 1일 오후 3시(서부 표준시 12시) 아웃룩 장애 보고가 급증해 미국에서 총 3만5000여건이 보고됐다. MS 365 구독 서비스 역시 2만5000여건의 장애 보고가 이어졌다.
MS 아웃룩은 이메일 관리 프로그램이다. 2024년 하반기 기준 아웃룩 이용자는 4억명 이상이다. 이메일 플랫폼 시장 점유율의 4.38%다.
MS 365는 다양한 오피스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구독 서비스다.
MS의 협업 도구 툴인 팀즈와 MS 앱스토어인 MS 스토어에서도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이는 세계 수백만명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MS는 "장애 원인으로 보이는 프로그램 코드를 원래대로 되돌려 문제를 해결했다"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