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동영상 생성형 AI ‘소라’ 챗GPT에 통합 예고
||2025.03.01
||2025.03.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AI 영상 생성 툴 '소라'(Sora)를 챗GPT에 직접 통합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현재 소라는 최대 20초 길이의 시네마틱 클립을 생성할 수 있는 웹앱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오픈AI는 이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오픈AI는 당초 소라를 영상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겨냥해 출시했지만, 이제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챗GPT 내 소라 버전은 현재 웹앱만큼 세밀한 편집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챗GPT 유료 구독자들을 늘리고, 영상 생성 한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오픈AI는 소라의 이미지 생성 기능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더 현실감 있는 사진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련해 오픈AI 측은 "소라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기가 개발 중이며, 기존 DALL-E 3 모델보다 더 사실적인 결과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또한 소라 전용 모바일 앱 출시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모바일 엔지니어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챗GPT 내 영상 생성 기능이 본격 도입되면, AI 기반 콘텐츠 제작이 더욱 손쉬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