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탑재… 어떤 차별점 있을까?
||2025.02.28
||2025.02.28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기아의 첫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이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 하만카돈을 카오디오 시스템으로 채택했다.
25일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는 기아 타스만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 브랜드 최초로 픽업트럭에 탑재되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온·오프로드 주행에서도 부드럽고 명료한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스만에 적용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은 8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로 구성됐다. 넓은 내부 공간을 사운드 스테이지처럼 활용해 공간감 있는 청취 환경을 조성하며, 더블 보이스 코일 타입의 서브 우퍼를 통해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는 타스만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며, 특히 아웃도어 환경에서 더욱 매력적인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앞좌석 2-웨이 스피커 시스템과 대시보드 중앙의 미드 트위터 센터 스피커는 안정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형성하며, 뒷좌석 리어 도어에 장착된 풀 레인지 스피커는 중·고역대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여기에 차량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볼륨을 조절하는 ‘스마트 속도 연동 볼륨 컨트롤’ 기능도 포함됐다.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는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현재 니로, EV3,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국내외 기아 모델에서도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기아 타스만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픽업트럭 시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