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딥시크 AI 대항마 ‘훈위안 터보 S’ 공개
||2025.02.28
||2025.02.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텐센트홀딩스는 최신 AI 모델인 '훈위안 터보 S'(Hunyuan Turbo S)를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텐센트홀딩스는 이를 통해 딥시크에 대항할 목표다. 이 모델은 즉각적인 반응을 목표로 하며, 딥시크 모델의 심층 추론 방식과 차별화된다. 배포 비용도 크게 절감됐다고 한다.
텐센트의 이번 발표는 알리바바 그룹이 최근 딥시크를 기준으로 큐웬(Qwen)을 벤치마킹한 지 한 달 만에 나왔다. 텐센트는 훈위안 터보 S가 일반 AI 테스트에서 딥시크의 V3 모델과 경쟁적이라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중국 최대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 중 하나인 텐센트는 딥시크의 기술을 자사의 위챗 플랫폼에 도입하고 있다. 딥시크의 기술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 전역의 정부 기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 비혼잡 시간대에 API 접근 비용을 인하했다. 이 스타트업은 글로벌 AI 부문을 뒤흔들고 중국 기술 기업들의 혁신 능력을 되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