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GPT-4.5, 친절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단점은 가격"
||2025.02.28
||2025.02.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GPT-4.5라는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GPT-4.5가 "친절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최초의 모델"이라며 "실제로 AI로부터 좋은 조언을 받아 놀랐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알트먼은 이 모델이 "크고 비쌀 것"이라고 덧붙였다.
GPT-4.5는 오픈AI의 '비지도 학습' 접근법을 따른 최신 모델로, 단어 지식, 직관 및 환각 감소에 중점을 둔다. 이 모델은 작년에 출시된 o1 시리즈의 추론 모델보다 더 자연스러운 대화와 감정적 지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GPT-4.5는 API에서 챗GPT 프로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연구용으로만 제공되고 있으며, 3월부터 챗GPT 플러스, 팀 및 에듀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알트먼은 "플러스와 프로에 동시에 출시하고 싶었으나 GPU가 부족해 그러지 못했다"며 "다음주에 수만 개의 GPU를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