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전기차 충전’ 안전 시스템 설치
||2025.02.27
||2025.02.27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안전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KT와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24시간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는 게 목표다.
공단은 KT와의 협약을 통해 계산체육공원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안전 시스템 도입으로 화재 감시 열화상카메라는 24시간 전기차 충전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을 감지하면 경보를 발령해 빠른 대처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공영주차장에서의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단은 또 전기차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질식소화포와 전기차 화재 대응키트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른 장애와 화재를 사전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