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2024년 순이익 70% 감소, ‘올해 수익성 회복 기대’
||2025.02.27
||2025.02.27
스텔란티스는 26일(현지시간) 2024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569억 유로(한화 약 236조 5,549억 원), 순이익 55억 유로(한화 약 8조 2,932억 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70% 감소한 수치다.
이는 재고 관리 및 생산 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글로벌 재고는 전년 대비 18% 감축했다. 특히 미국 내 딜러 재고는 20% 감소한 30만 4,000대를 기록해 목표치인 30만 대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스텔란티스는 수익성 회복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다중 에너지 플랫폼 기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을 가속화한다. 작년부터 SLTA 미디엄, SLT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푸조, 시트로엥, 지프, 알파로메오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했다.
2025년에는 10개 이상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먼저 SLTA 프레임 플랫폼을 활용한 대형급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카 플랫폼 기반 시트로엥 C3도 출시한다.
이외에도 AI 투자를 강화한다.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협력해 인-카 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STLA 오토드라이브 1.0’도 공개했다.
스텔란티스 회장 존 옐칸(John Elkann)은 “2025년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재무 성과 개선에 집중해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신임 CEO 선정도 상반기 내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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