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공개
||2025.02.27
||2025.02.27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가 작년 말, F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아홉 번째 챔피언에 오른 것을 기념해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을 공개했다. MCL38 에디션은 크게 아투라(ARTURA) 9대와 750S 9대, 총 18대다.
지난 해, 맥라렌은 그랑프리 시즌을 마감하는 아부다비 그랑프리 최종전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당시, 레이서였던 랜도 노리스(Lando Norris)와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는 맥라렌 MCL38을 몰고 총 8번의 폴 포지션과 6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우승의 의미를 담은 한정판 ‘MCL38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은 2024년 F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제패한 MCL38의 영광을 기리며, 그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 아투라와 750S 두 모델에는 맥라렌의 비스포크 맞춤 서비스인 MSO (McLaren Special Operations, MSO)가 맞춤형 리버리로 삽입했다.
또한, 맥라렌의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는 월계관과 통산 9번째 우승을 은유한 ‘나인-스타(Nine-Star)’ 로고를 새겨 그 의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보닛 스트라이프와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도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더해 한정판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인테리어 역시 독창적인 디자인과 특별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운전석 측면의 비주얼 카본 파이버 확장 실 커버(Visual Carbon Fibre Extended Sill Cover)에는 작년 우승의 주역인 랜도 노리스(Lando Norris)와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의 친필 서명을 새겼고,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을 각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