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 음성 비서 ‘알렉사+’ 공개…기능 살펴보니
||2025.02.27
||2025.02.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아마존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알렉사+를 공개했다.
이 음성 비서는 에코쇼 장치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월 20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알렉사+는 사용자와의 대화 능력을 향상시켜, 사용자의 선호를 기억하고 스마트 홈 관리 기능을 확장하는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음성 명령을 통해 음악을 다른 기기나 TV로 이동시키거나, Prime Video에서 특정 장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톤과 기분을 감지해 프레젠테이션 중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다.
알렉사+는 링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과 에코쇼로 찍은 사진, 이메일 등에 대한 각종 질문에도 답할 수 있으며 수노(Suno)라는 서비스를 통해 즉석에서 맞춤형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
아마존은 오픈AI와 협력해 최신 정보를 제공할 뉴스 조직들과 제휴를 맺었으며 우버, 삼성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알렉사+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파노스 파나이 아마존 최고기기책임자(CDO)는 "알렉사가 현재로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생성 AI가 이러한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은 알렉사+를 에코 장치 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