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나이지리아에 정보접근센터 개소…AI 협력 강화
||2025.02.26
||2025.02.26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열고, 나이지리아와 AI·디지털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접근센터는 한국이 2002년부터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접근과 기회 균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46개국에서 61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개소식에는 황종성 NIA 원장, 보선 티야니 장관(Bosun Tijani) 나이지리아 디지털경제혁신부 장관 등 양국 고위급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나이지리아 정보접근센터 공식 운영을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디지털격차해소원(Digital Bridge Institute, DBI)에 설립된 정보접근센터는 AI 협력 모델을 탑재하고, 나이지리아 AI 경쟁력 제고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축됐다.
NIA는 이번 개소식과 연계해 나이지리아 AI 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했으며, 특히 국내에서 유학 중인 나이지리아인 강사(경북대 박사과정)를 통해 나이지리아측 자긍심도 높였다고 밝혔다.
NIA는 정보접근센터가 개도국 AI 경쟁력을 키우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센터 모델 다양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