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 생성형AI 도입 강화 위해 AWS와 맞손
||2025.02.26
||2025.02.26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S네오텍과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배포 및 확장하고, 급변하는 온라인 리테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커머스, 미디어, 모빌리티, 제조 등을 필두로 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AI 컨설팅 및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GS네오텍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키워드 검색 및 추천 ▲실시간 내용 요약 및 주제 감지 ▲상품 리뷰 요약 및 추천 ▲상담 내용 요약 및 기록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어 기업 및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4년부터 AWS와 협력 중인 GS네오텍은 올해는 AI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는 등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스타트업부터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에 걸쳐 생성형 AI 도입 지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GS네오텍의 생성형 AI 기술력의 만남으로 각 분야별 기업들이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한다.
남기정 GS네오텍 대표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산업별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각 분야 선두기업인 GS네오텍과 AWS의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고도화된 AI 도입과 활용을 한층 더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기술 발전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양사의 오랜 협력은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형 AI 기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GS네오텍과 고객사가 운영 측면에서 최상의 민첩성, 확장성, 복원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