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 개회식 개최…정부·산업 협력 강화
||2025.02.26
||2025.02.26
구글코리아는 '2025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Digital Responsibility Committee)' 개회식을 열고, 책임 있는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인공지능(AI), 콘텐츠, 앱·게임 산업 등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가 포럼인 '책임감있는AI포럼', '유튜브오픈포럼', '앱생태계포럼'을 통해 산업별 주요 이슈를 토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왔다.
올해 위원회 2기에는 IT·기술, 법률, 미디어·콘텐츠, 비즈니스, 정책,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3명이 참가한다. 포럼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논의를 심화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잠시만요 캠페인' 및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글코리아의 이니셔티브와 연계한 포럼을 개최해 보다 통합적인 시각에서 국내 디지털 생태계에 적합한 책임 실천을 위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 및 정책 결정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논의 결과가 실제 정책과 산업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앱생태계포럼은 의장을 맡은 조창환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를 필두로 규제·정책, 비즈니스, VC·스타트업, 미디어, 심리, IT·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여한다. '크로스플랫폼 트렌드', 'K-엔터테인먼트 앱의 글로벌 진출', 'AI 기술을 활용한 앱 생태계 혁신'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책임감있는AI포럼은 의장인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를 포함해 법조계, 정책, IT·기술, 스타트업, 디지털 책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기 포럼에서 AI 시대에 발맞춘 책임 있는 개발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 심화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유튜브오픈포럼은 의장인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비롯해, 미디어 및 콘텐츠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5명의 전문가가 함께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디지털 리터러시' 등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핵심 이슈를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황 교수는 “유튜브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정보의 중요한 유통 창구이자 K-콘텐츠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유튜브오픈포럼 멤버, 구글코리아와 함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