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사업 3년 만에 접는다
||2025.02.25
||2025.02.25
티맵모빌리티가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다음 달 종료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26일부로 전동킥보드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 ▲ 안전운전할인 특약(UBI) ▲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데이터 ▲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 등 3가지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바이크 서비스는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 12월 공유 킥보드 브랜드 ‘씽씽’, ‘지쿠터’와 협력해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3년여 만에 사업을 접게 됐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모빌리티 데이터와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도 이러한 방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