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구루’ 이승한 회장, 통찰 경영 지침서 출간
||2025.02.22
||2025.02.22
한국 경영계의 구루이자 경영 철학자로 불리는 이승한 N&P(넥스트앤파트너스) 경영연구그룹 회장이 새로운 경영 지침서 '인문과 과학으로 보는 통찰경영'을 출간했다.
이 회장은 홈플러스 창립자이면서 15년 간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지난 2018년 퇴직 후에는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N&P 경영연구그룹을 창업해 후학 양성과 기업인들에 대한 멘토링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은 패러다임 대전환기에서 위기를 맞이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실전적 경영학 책을 발간했다. 그는 책을 통해 “미래 경영은 통찰의 시선으로 경영의 길을 찾고 통합력으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K-경영이란 리더십 모델이 글로벌 경영의 표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고 강조했다.
책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혁명, 공급망 재편 등 변화의 물결을 먼저 분석한다. 검증된 과학적 경영 기법에 동양적 철학에 기반한 통찰경영의 리더십을 결합해 비전과 전략, 실행 방법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저서는 김연성 한국경영학회장을 비롯한 경영학회 소속 다양한 분야의 교수 6명과 홈플러스 대표 출신 설도원 교수가 6개의 주제로 나눠 공동 집필했다.
이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북쌔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지금 성장과 추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기능에 치우친 경영학이 아닌 통찰의 경영학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한다면 K-경영의 기적을 다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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