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일레븐랩스와 협력…AI 음성 기술 이용해 오디오북 선봬
||2025.02.21
||2025.02.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일레븐랩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이용한 오디오북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레븐랩스는 현재 가장 잘 알려진 AI 음성 제공 업체 중 하나로, 이번 협력을 통해 스포티파이의 AI 나레이트 오디오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AI로 나레이트된 오디오북을 업로드하려면, 저자는 일레븐랩스에서 파일 패키지를 다운로드한 후 스포티파이의 오디오북 배포 서비스인 파인드어웨이 보이스(Findaway Voices))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녹음은 발행 전에 검토 과정을 거치며, 스포티파이는 AI로 나레이트된 오디오북에 별도의 라벨을 붙인다.
일레븐랩스의 기술을 통해 저자는 29개 언어로 오디오북을 나레이트할 수 있으며, 무료 버전은 매달 10분의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할 수 있다. 구독료 월 99달러(약 14만1970원)의 프로 플랜은 최대 500분의 나레이트를 제공한다.
다만 AI 생성 오디오북의 확산은 출판 업계에서 품질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AI 녹음이 청취자에게 제공하는 오디오북의 전반적인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