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토레스 HEV 사양 공개, ‘BYD 심장, 3000만 원 초반’
||2025.02.21
||2025.02.21
KGM은 21일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듀얼 모터를 장착한 직병렬 시스템으로 BYD와 공동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이피션시-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다. P1형, P3형 두 개의 구동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EV 모드(전기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도심 주행 시 전기 모드로 94%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성과 주행 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고속주행 시에는 구동모터와 엔진의 구동력을 합산해 보다 풍부한 출력을 발휘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장착한 엔진은 1.5리터 가솔린 터보다. 엔진 단일 최고출력은 150마력을 발휘한다. 모터의 출력과, 배터리, 합산 출력 등 세부 사양은 오는 3월,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에 따르면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천만 원 초반대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