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2025.02.21
||2025.02.21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지난해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페루로 등에 신규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멕시코, 브라질, 중국, 우크라이나 등 19개국에서 23개국으로 규모가 늘어났다.
시지메드텍은 척추 후방 고정장치 아낙스 5.5, 경막외요추간유합용 케이지 벨로픽스 TLIF, 경추 독립형 전방 고정장치 벨로픽스 SA 등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우수한 고정력이 장점이다. 회사는 중남미 신규 진출과 주력 제품 판매 증가로 지난해 해외 매출이 2023년 대비 약 9% 성장했다.
회사는 지난해 말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한 고정장치 이노버스와 3차원(3D) 프린팅 경추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씨 케이지 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해외 의료진 협업 확대와 각국 의료 환경·수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신규 진출한 중남미 4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과 트레이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