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차임 서비스 중단...화상회의 시장서 철수
||2025.02.21
||2025.02.2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이 화상회의 서비스 ‘차임(Chime)’을 2026년 2월 20일부로 종료한다고 테크크런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19일부터 차임 신규 계정 생성을 중단한다.
차임 종료 전까지 기존 사용자들은 회의 예약 및 주최, 사용자 추가 및 관리, 차임 관리 콘솔 기능 등은 사용할 수 있다. ‘차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이번 종료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아마존은 차임 고객들에게 데이터를 삭제하고 다른 화상회의 서비스로 전환할 것을 권장했다. 공식으로 AWS 위커(Wickr), 줌, 세일즈포스 슬랙(Slack) 등을 대안 솔루션으로 제안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앞으로 사내 공식 회의 도구로 줌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2017년 차임을 선보이고 기업용 화상회의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차임은 일부 고객들에게 유용했지만, 기대했던 수준으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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