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강자 BYD 맹추격…지리·샤오미 약진 ‘눈길’
||2025.02.20
||2025.02.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지리(Geely)와 샤오미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지난 1월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 하락했으나, 전기차 판매량은 11%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42%로 출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달 중국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는 BYD 송(Song)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리 싱위안이 2위를 기록하며 BYD를 바짝 추격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 모델Y는 2만5694대를 판매하며 중국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중국 SAIC-GM-울링의 미니EV는 2만492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샤오미 SU7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약진에 성공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리는 다양한 차종과 크기의 모델로 중국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리는 판매량 상위 20위 안에 4개의 모델을 안착시키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BYD가 약 24.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리와 샤오미가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