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골프장 있는 3층 대저택 소유주” 장동민, 1억 재규어 테러 당했다?
||2025.02.20
||2025.02.20
최근 개그맨 장동민이 ‘니돈내산 독박투어 3’에서 3층 규모의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네 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PC방, 편백나무 찜질방, 스크린 골프장까지 갖춘 초호화 주택이 소개되면서 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때 장동민의 자동차 또한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장동민이 선택한 차는 영국 럭셔리 브랜드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인 재규어 XJ다.
XJ는 1968년 첫 출시 이후 50여 년간 재규어 브랜드의 기함(Flagship)으로 자리 잡았으며 영국 왕실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의전 차량으로도 사용될 정도로 품격 있는 모델이다.
이 차량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았다. 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고, 이를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처럼 재규어 XJ는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지만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2019년 단종되었다.
향후 전기차 모델로 부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2020년, 장동민은 대저택과 자동차가 40대 남성 A씨의 테러 대상이 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 A씨는 주택 외벽, 창문, 그리고 장동민의 차량에 26차례 돌을 던져 2,6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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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3개월간의 탐문 수사와 CCTV 분석 끝에 이웃 주민 B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놀라운 점은 범행 동기였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동민이 나를 해킹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고, 결국 증거가 나오자 범행을 자백했다. 이에 경찰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장동민은 유튜브 채널과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공개하며 “밤새 집으로 돌이 날아왔고, 방충망을 뚫고 들어온 돌이 가족에게 맞았다면 큰일 날 뻔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만큼은 선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돌을 국과수에 보내 감식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했으며 “차량만 훼손됐으면 참았겠지만, 가족까지 위협받았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은 장동민의 강경 대응을 지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선처는 또 다른 범죄를 부른다.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 “실수가 아니라 지속적인 범행이었다. 처벌받아야 마땅하다”라며 장동민의 선택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범행 동기가 황당하다”며 “해킹 운운하는 것도 감형받기 위한 거짓말이 아닐까”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장동민은 현재 대저택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