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되팔이 대란…엔비디아, RTX 50 ‘우선 접근권’ 제공
||2025.02.20
||2025.02.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게이머들이 RTX 5090 및 5080 파운더스 에디션 그래픽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검증된 우선 접근'(Verified Priority Access)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이른바 '되팔이 업자'에 대한 입장을 재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프로그램은 RTX 4090을 위한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초대 전용이다. 다만 이번에는 사전 선정된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양식을 직접 작성해 접근권을 신청해야 한다.
엔비디아는 사용자가 이미 엔비디아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5090과 5080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를 묻는다. 이후 엔비디아 애플리케이션(앱) 및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사용을 분석해 사용자가 정말 게이머인지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엔비디아는 인증된 게이머에게 우선 접근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1인당 1개로 제한된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할당된 카드 수량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