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롯데멤버스에 생성형 AI 플랫폼 ‘SAIP’ 공급
||2025.02.20
||2025.02.20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롯데멤버스에 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SAIP는 올해 2분기에 롯데그룹 제휴사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될 롯데멤버스 트렌드 분석 AI 서비스인 '세그먼트 랩'(Segment Lab)의 기반 플랫폼으로 납품됐다.
세그먼트 랩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L.POINT)의 약 4300만 회원 소비 데이터와 외부 뉴스 데이터를 결합해 트렌드 분석과 예측을 자동화한 생성형 AI 에이전트다. S2W가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 개발했다.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해 이용자의 질문 의도와 맥락에 부합하는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AI챗'도 내장했다. 해당 기능들을 통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롯데그룹 제휴사 내 다양한 비즈니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그먼트 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 내외부에 산재한 정형·비정형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가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점"이라며 "향후에도 선도적인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민간·공공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