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스하이, 롯데칠성음료 자판기 직영사업 인수
||2025.02.20
||2025.02.2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공간 리테일 스타트업 워커스하이가 롯데칠성음료 자판기 직영사업을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워커스하이는 이번 인수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워커스하이는 제조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유통 모델을 구축하며 맞춤형 제품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사무실 간식 관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워커스하이는 롯데칠성음료가 운영하던 전국 지점, 가맹점 및 대리점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워커스하이가 운영하는 자판기 대수는 2000대를 넘어섰으며, 향후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판기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커스하이는 인수 후 초기에는 기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계약 및 운영 이관을 원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희 워커스하이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기업 및 호텔 중심 유통망을 넘어 학교와 백화점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자판기 시장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