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로시큐리티, 콘텐츠 보안 스타트업 보티로 인수
||2025.02.20
||2025.02.2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보안 기업 멘로 시큐리티가 제로트러스트 콘텐츠 보안 스타트업 보티로(Votiro)를 인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0년 설립된 보티로는 이메일, 웹 다운로드, 포털 업로드 및 파일 공유 시 악성 코드가 포함된 파일을 제거하는 보안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대표 제품인 ZT 클라우드는 오픈 API 기반 레이어 7 서비스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지스케일러, 복스, 포티넷 등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및 보안 솔루션과 연동된다.
멘토 시큐리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보티로 데이터 및 파일 보안 기술을 자사 브라우저 보안 솔루션과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라우저, 이메일, 협업 도구, API 연동 등 기업 업무 환경에서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미르 벤에프라임(Amir Ben-Efraim) 멘로시큐리티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보티로 인수를 통해기업들이 필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지원하면서 업무 속도에도 부합하는 보안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