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2025.02.19
||2025.02.19
배우 이지아의 아버지이자 친일파로 분류된 고(故) 김순흥 씨의 아들 김모 씨가 350억 원 상당의 토지 환매 과정에서 형제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형·누나의 인감을 이용해 위임장을 위조하고 이를 근거로 토지를 담보로 169억 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순흥의 자녀들은 토지 소유권을 이전해 개발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김씨가 가족들 모르게 거액의 근저당 계약을 체결한 정황이 드러났다.
형제들은 김씨가 권한 없이 토지주 대표를 자처했다며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과 검찰은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여기에 김씨의 전과 기록도 공개됐다. 1998년부터 사문서위조 및 사기 혐의로 세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2022년에는 조카 A씨 명의를 도용해 불법 벌목 민원을 제출한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위임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처럼 가족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면서 배우 이지아의 집안 배경과 재력도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2011년 정대철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지아의 집안을 “대대로 육영사업을 해온 명문가”라고 소개한 바 있으나, 이후 조부 김순흥이 친일 행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지아는 미국에서 성장하며 경제적으로 넉넉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의 재력은 2013년 고급 세단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오너임이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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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2013년 한 대리운전 사고로 알려졌다. 당시 새벽 귀가 중이던 이지아는 대리운전 기사의 운전 미숙으로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이후 차량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라는 점이 밝혀지며 대중들은 그녀의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인 콰트로포르테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유명하다.
최근 이지아는 테슬라 모델Y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다시 한번 관심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Y는 전기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갖춘 차량이다.
이지아는 연예계에서도 재력가로 꼽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테슬라 모델Y를 소유하며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과 친환경 트렌드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러나 조부의 친일 배경으로 인해 탐탁치 않게 지켜보는 이들 또한 다수다. 앞으로도 그녀의 행보와 라이프스타일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