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아·BMW 등 자발적 리콜한다
||2025.02.19
||2025.02.19
시사위크=이강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기아 △BMW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만6,3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기아의 경우 니로 등 2개 차종 3만5,571대는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 되거나, 미전개 조건에서 비정상 전개되는 등 탑승자의 상해 발생 가능 가능성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는 BMW 528i 등 28개 차종 8,056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 및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저속 운행 중 차량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는 모델Y 7,781대는 전자식 모터를 통해 운전자의 핸들 움직임을 적은 힘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인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조향 보조 기능 저하 또는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디펜더 110 P300 EMD 4개 차종 603대는 터치스크린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화면이 스크린에 표시되지 않아 차량 후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