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네이버 사옥서 “AI 강국 도약하자”
||2025.02.19
||2025.02.19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찾아 여야 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는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양할 수 있도록 국회가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는 최민희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위원회 관계자들이 네이버 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소개하고 AI 관련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계획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은 AI 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에 공감했다. 또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위해 입법과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여야 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배경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며 “AI 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성명을 통해 약속한 건 AI 대규모 투자 및 인프라 조성, AI 산업계와 꾸준한 소통 강화, AI 법·제도 정비 및 국제협력 확대, AI 강국으로 가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 등 총 4가지다.
최민희 위원장은 “AI 기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과방위가 앞장서서 정부, 기업과 협력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