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유증 우리사주 청약률 ‘161%’
||2025.02.19
||2025.02.19
현대차증권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사전 청약률이 161%(486만3757주)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 신주 물량의 10%(301만2048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청약을 받았다.
현대차증권은 임직원이 우리사주 청약에 적극 참여한 배경으로 주가가 저평가 상태이고 경쟁력을 확보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5590원)과 오는 21일 산정되는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금액으로 확정된다.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보호예수 조항에 따라 1년간 의무보호예수 된다.
이어 기존 주주(구주주) 청약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오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밟는다. 신주는 오는 3월 19일 상장된다.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 자기자본 확충 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