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머스크의 인수 시도에 맞서 특별 의결권 도입 고려
||2025.02.19
||2025.02.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의 인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특별 의결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최근 오픈AI의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사회는 이러한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 주주에게 추가적인 의결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오픈AI는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을 선도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독립성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머스크의 인수 시도가 기관의 독립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사회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별 의결권 도입이 그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이지만, 현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다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인수 시도가 오픈AI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