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6, 디지털 사이드미러 결로 발생…무상 수리 진행
||2025.02.18
||2025.02.18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현대차가 자사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에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미러에 결로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카메라와 모니터를 이용해 측면과 후방을 확인하는 장치로, 아이오닉 5에 처음 탑재되었으며 기존 사이드미러와 차별화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문제는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화면에 습기 및 결로로 인한 흐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커버글라스에서 내외부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후방을 확인하는 데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현대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 수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무상 수리 대상 차량은 2020년 1월 17일부터 2024년 3월 22일 생산된 아이오닉 5와 2022년 8월 22일부터 2024년 11월 27일까지 생산된 아이오닉 6다.
수리는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기간 내 생산된 차량 소유자는 현대차의 공식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