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제타큐브와 데핀 협약 체결
||2025.02.18
||2025.02.18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원장 현대원)이 초소형 탈중앙화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인 제타큐브와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연구와 어스캠(Earthcam)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제타큐브와 새로운 4차산업 기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최근 미주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데핀(DePIN)을 활용해 메타버스와 AI 발전을 앞당기고 어스캠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등을 취향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데핀 기술은 기존 중앙화된 데이터 처리 방식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스토리지 등 고가의 물리 인프라 자원을 분산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을 말한다. 데핀 네트워크로 물리 인프라를 공급하는 공급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서강대와 제타큐브는 이번 MOU 협약을 통해 데핀 기술의 개발, 표준화, 대중화를 목표로 하며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상용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서강대와 제타큐브는 데핀 기술을 활용해 어스캠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 시켜 보급할 계획이다.
어스캠은 아름다운 대한민국 자연광관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경험을 데핀 네트워크인 파일코인에 4K 고화질 데이터로 저장한다. 해당 데이터는 AI 훈련과 디지털 트윈 등에 사용된다. 어스캠 플랫폼은 글로벌 IT 전문 미디어 메타엑스(MetaX)가 담당한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어스캠 플랫폼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환경과의 연계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데핀(DePIN) 기술을 통해 플랫폼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하에 데핀 연구센터를 설립해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