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랄 AI CEO "딥시크,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
||2025.02.17
||2025.0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르튀르 멘슈(Arthur Mensch) 미스트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이 오픈소스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설립된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는 오픈소스를 지지해 왔다. 멘슈 CEO는 "우리는 딥시크를 중국의 미스트랄AI라고 생각한다"며 "미스트랄AI와 딥시크 같은 회사들이 서로를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전했다.
딥시크와 미스트랄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주로 모델 매개변수를 공유하는 오픈 웨이트다. 지난달 딥시크가 경쟁 모델의 성능을 저비용으로 매칭한 R1 모델을 발표한 후, 업계에서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AI 업계는 오픈소스와 클로즈드소스를 재고하게 됐다.
미스트랄 AI는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유형인 에이전트 AI 분야에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멘슈 CEO는 “AI 에이전트의 가장 좋은 점은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