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럭셔리 가구·리빙 사업 본격 진출
||2025.02.17
||2025.02.17
발란이 럭셔리 가구 및 리빙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발란에 입점한 가구 브랜드는 덴마크의 '일바(ILVA)', 독일의 '까레(KARE)', 오스트리아의 '헤펠(HEFEL)' 등으로 모두가 독특한 역사와 디자인 철학은 물론 뛰어난 품질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브랜드들이다.
발란은 기존 충성 고객층이 더욱 공고해질 것은 물론 신규 고객 유입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발란의 주요 고객층은 구매력이 높은 30~50대다. 패션을 포함해 가구, 인테리어 등까지 취급 범위를 넓힐 경우 고소득층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럭셔리 쇼핑 수요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란은 지난해 11월 '홈·리빙' 카테고리를 신설, 현재 100여 개의 브랜드를 통해 가구와 리빙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발란은 향후 하이엔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더 키우고 브랜드사와의 직접 협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현재 하이엔드 홈 리핑 브랜드에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발란의 진출은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하이엔드 가구 및 리빙 브랜드의 입점을 통해 가구시장에서도 럭셔리 쇼핑 경험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